고려대는 김봉구(사진) 前 노동대학원장이 5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.
고려대는 9일 본관 총장실에서 '김봉구 명예교수 고려대학교 발전기금 기부식'을 열었다. 김봉구 前 노동대학원장의 기부금은 창의발전기금 3억원,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장학금 1억원, 공공정책대학 경제통계학부 장학금 1억원으로 각각 쓰이게 된다. 김봉구 前 노동대학원장은 고려대 임학과 61학번이자 1983년부터 2008년까지 25년간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를 지내고 정년퇴임했다.
김봉구 前 노동대학원장은 "일생 동안 교수로 봉직하면서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왔다"며 "고려대에서 교수로서 무사히 정년을 마쳤고 자녀들은 고려대에서 수학한 후 미국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"고 소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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